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371

토욜 아침, 완벽하게 실패한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余

1. 어제 오후 강남 터미널, 늘 피우는 담배가 몇 개비 안남아서 담배가게로 갔더니, 산뜻한 쿠바산 씨가의 향... 모히또 ... 뭐라고 해놨던듯, 흠, 쿠바산 씨가의 향이라... 그예, 지름신이 강림하셨다. 2. 오늘, 토욜아침, 하릴없이 일찍 깼다. 베란다엔 산뜻한 바람 예리함 없는 매미소리, 썰렁한 뜨락 수..

부모들의 반란에 공감하면서 - 날개도 없으면서 무슨 비행청소년...

자식들이 집에서 제 할일을 하고, 부모를 도와줄 줄을 알게 될 때 까지, '마당에 천막을 치고서, 집안에 들어가지 않는 농성' 을 하고 있는 부부에 대한 기사가 있었다. - 결론이 어땠는지는 모른다.. 영국에서는, 학교에서의 '체벌'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부모의 동의가 필요한 '혼인신고'..

순식물성이라니 ... 마이너리티의 취향도 좀 존중...

"룸 서비스 !" 흠, 아까부터 예고되었던 '밤참'이 드뎌, 컴퓨터실(방)에 도착했다, 아까 아까부터 제목이 뭐냐고 물어도, 한사코 "드셔 보시면 알아요 하더니. "무 쌈말이에요." 일단, "쌩유~~~!" 조금전 부터, 딸내미 혼자서 주방에서 오물쪼물하는 듯 하길래, 내심 기대 했더니만 '무쌈말이'... 라 칸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