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16

주말농장 - 2011/08/07 일욜 수세미꽃, 막물 피망

먼바다로 태풍 오고있다는 밤, 수세미 꽃봉오리 속살 조금 열리는갑다 싶더니 밤새, 혼자 저리 피었다. 파종 늦어 은근히 미안터니 옳은 덕 하나 못지어 민망터니... 둬 마리 벌 왔다갔다 한다, 어찌 알고 우리집에 달덩이 같은 꽃 하나 있다꼬 어떤 중매쟁이가 소문냈노, 하룻밤새 벌이 기웃거린다,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