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 2013. 지금 대전 현충원이 자리한 곳은, 우리 시조 할배 (이 무 장군)를 모셨던 연안 이씨 문중의 터였다고 한다. 시조할배의 묘소, 지금도 현충원 안, 산 아래 호젓이 자리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서 다른 곳으로 이전되지 않고 거기에 있는지는 잘모른다. - 내가 직접 들은 것 아니라서 언급하기.. 커피포토/-scape 2013.06.06
5월 끝에서 - 수목원, 그리고 문디 냉면 전화가 와서 잠시 차를 세운 강변은 벌써 미적지근한 바람이라니 백로, 왜가리... 쟈들은 올여름도, 모든 소나기를 다 맞으며 후줄그레 섰을 것이다, 뒤늦은 유채, 우리 기억 그렇듯 바래가는 여름江 늦장미 ... 가시 째 껴안았던 짙은 농염, 되돌아 찾았던 은은한 원숙의 뒤 남은 쓸쓸함 노.. 커피포토/-scape 2013.05.31
즐거운 왜가리 - 대전천 2013.05.22 룰루랄라 ~ 점심시간이얌 ♪ 이 날씬한 S - line, 내목을 잘 보세욤! 몸풀기 stretching, warming up! ??? !!! 이게 무슨 냄새 ??? hmmm ~~~ what a smell ! 오우, 피래미 ! appetizer 무서운 집중 ! utmost concentration 임계점 까지 움추린 석궁. 이런 날 보고, 노상 맹~ 하니 물가에 섰다고 하지 마라!. 심봤져 ! 꾸울꺼.. 커피포토/free wings 2013.05.23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미루다가는 붓꽃 얼굴도 못보고 이 봄, 다 지나갈라... 조바심으로, 비오는 토요일, 우산을 들고 수목원으로... '이런날 셔터를 누르다니...' 어느 빈정이가 빈정거리는 듯 하다. 냅 둬. 그렁그렁 살아있는 물방울 본 적 있어? 그새, 붓꽃들 파삭~ 늙어 버렸다. 그러게, 한 열흘 정도는 시간 줄.. 커피포토/object 2013.05.20
after Rodin 보냄, 또는 기다림 고즈넉한 꿈을 힐끔인 죄스런 마음이 되었다 그리고, 후회 되었다. 애초에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무게였음을 note : 해질녘, 백로 잡으러 강둑으로 나가는 길 정자에 호젓한 어른신... 어둡살 내린 길 되돌아 올 적에도, 여즉 혼자였다. 사진, 양해도 구하지 않았고 약하고 .. 커피포토/living is 2013.05.19
봄소풍 초등 애들도 소풍와서 북적거리는데, 늬들이 꽃 꺾으면 되겠나? 그나 저나, 저래 노니 이뿌긴 이뿌다. 4살배기 아그들은, 선생님이 하나 하나 밤톨만 하게 김 묻힌 주먹밥을 조물조물 만들어서 돌아가면서 배급. "선생님, 더 주세요..." "그래, 창민이 거 만들어 주고 해주께... 코를 좀 닦어... 커피포토/living is 2013.05.03
다리다리다리 다리위에 롱다리숏다리... - 대흥교에서 2013.04.21. 노란옷 : "나도 다리 저렇게 길어" 검정옷 : "나도 할 수 있어... 봐 봐..." 커피포토/living is 2013.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