事査士師詐 - '사'짜는 사잔데... 판事 검査 변호士 의師 일 事 사실할 査 선비 士 스승 師 - 그림자도 밟지 말라고 했다. 속일 詐 며칠전 부터의 뉴스, '포괄수가제에, 의협(의사?)들이 썽질나서 몇 가진가의 수술 - 그중에는 제왕절개, 맹장염' 도 포함되었다가 취소 되었던가? - 을 거부할 것이다... 라고 하길래 아따, 거 참..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2.06.17
장원 - 어떤 메시지 - 매 주말 마다 오는, 모은행 모지점에서의 지난 금욜 메시지 "행복을 송금 했습니다. 비밀번호는 '옆집' 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KB ***" 물론, 나에게만 보내는 문자메시지 아니고 그 지점의 수 백, 수 천명에게 동시다발로 보내는 것이겠다만, 주말 마다 (금요일), 센스쟁이 같은 글을 ..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2.06.17
담배는 옆사람들의 힘듦을 덜어주기 위해서 끊어야 함이다. 점심을 먹으면서, 후배 : "아버님을 어제 호스피스 병동으로 모셨어요. 거기로 가시기 정말 싫다셨지만..." 나 : "가시기 싫으셨겠지. 안된 말이지만, 이제 마음 준비를 해야되겠제?" 후배 : "예... , 이제, 길어야 한 달이라는데..." 후배의 부친, 올해 여든 다섯. 서예를 오래 하셨고, 만만찮은..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2.06.17
문득... - 6월에 개망초 한 가득한 언덕배기 아래, 제법 큼지막한 논에 이앙기가 모를 심고 있다. 노숙한 개망초 어떤 녀석은, 하마 공정대의 낙하산 같은 홀씨를 날리고 선 6월! 댓 마지기는 족히 넘을 듯한 논의 모내기인데, 이앙기 운전하는 남정네 하나, 그리고 이따금씩 이앙기에 모판 실어주는 아낙 ..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2.06.14
노란 버스들에게 학생들의 등,하교용 버스, 놀이방, 학원... 등의 차량도 노란색이다. -높은 명도. 우리네 꼬맹이들, 학생들의 경우, 대개는 그 노란색 차를, 아마도 하루에 두,세 차례 이상을 탈 듯. 노란 색깔의 차가 정지해 있을 때는, 뒷차의 추월을 금지 한다. 그런데 막상, 그 노란색 차들은 낯 두꺼운 ..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2.05.28
타이어는 타이어점에, 엔진오일은 오일집에 내일 차 검사도 받아야 하고, 마침 엔진오일도 5400km 를 뛰었으니 갈아줘야겠기에 지난번에 타이어 갈고, 배터리도 갈고, 얼라인먼트야 뭐야 해서 60만원 넘게 쐈던 곳으로 갔다. 퇴근하는 길목인데다가, 그때 녀석들이 '다음에, 엔진오일도 싸게 해드리께요...' 라고 한 것도 생각나서. 한 3..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2.05.24
비 오는 차이나 타운에서 궁시렁거리다 오늘 5월 17일, 빗속에서 참 많이 중얼거렸다. 休靜대사도 빗속에서 궁시렁 거리기는 했어도 비 그친 후 내내 마음 잡아끄는 情이라도 느꼈겠다만 http://blog.daum.net/decent0824/37 내사, 궁시렁 뒤끝이 몽땅 허무맹랑 허탈허탈... - 당연한 귀결이다. 내 내공이 턱도 아니게 부족하므로 그렇다. 5..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2.05.17
답답함 - 산지기 외딴 집 눈 먼 처녀 보다, 말 못 하는 박과장 보다 더 종일 봄비에 어디든 작은 물구덩이들 마다 노오란 송홧가루 울고 싶은 어디 산그늘, 꾀꼬리도 이런 날은 금빛 나래 쉼 하겠다 윤삼월, 비오는 그믐께 밤... 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 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 먼 처녀사 문설주에 기대어 엿듣고 있다 - 박목월 ※ ..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2.05.14
動中靜은 어렵다 ... 바쁠 수록 돌아가란 말도 있지만 돌아 갈 수 없이 쩔쩔거리다 보니 블로그 들여다 볼 시간도 낮동안에는 전혀 없고, 기껏 이시간 (밤 10시) 쯤에야 집에 와서 컴을 켜게되니 정겨운 댓글 주신 분들께 제때에 답을 못드려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아마도, 5월 말 지나면 예전같이 한가해 질 듯...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2.05.07
'대형 마트'의 휴업(휴무) 전통(재래)시장을 살리기 (활성화) 위해서 '대형' 마트는 의무적으로 한 달에 두 번 휴업을 해야 한다는데, 지난 주 일욜이던가?, 무심코 소위 '대형마트'에 빈 CD, 수입 햄... 사러 갔다가 헛걸음 했다. 아하, 글쿠나... 하는 정도의 기분이긴 했지만 좀 불편타... 싶은 생각이다. 미리 미리 사..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