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而時習之/漢文 漢詩

白鷺下秋水 - 백로(사) 白鷺(鷥) / 이백(李白)

가을길 2011. 11. 18. 16:03

 

                                  白鷺 / 李白


白鷺下秋水   백로하추수  
孤飛如墜霜   고비여추상
心閑且未去   심한차미거
獨立沙洲旁   독립사주방

 

 

가을강에 내려 앉는 백로,

서리 내리듯 외로이...

마음 한가로워 날아가지 못하고

가을물 모래톱에 홀로 서있다.

 

 

마음이 한가해서

마음이 한가해서

마음이 한가해서 ...

 

마음 한가한 뉘 아니면 할 수 없는
표현이다.

그래서 태백이던가!

 

세상이 강퍅 剛愎하다고들 한다,
나, 나, 그리고 우리...

그를 핑게로,

세상이 다 그런데, 나라고 뭐...
하면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