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ormance - mannequin 2011/0507 타인의 관심에 무관심 할 수 있을 때 타인의 무관심이 아무렇지도 않을 때 마네킹이 반야심경을 외우고 있다 무안이비설신의 無眼耳鼻舌身意 눈 귀 코 혀 몸뚱이, 그리고 뜻 마저도 無 ... 보는 내사 도통 모르겠다 그 모름이 무거워져서 그냥 돌아선다 몸짓들이 어른거린다 無가 뭐냐고... 아무 것도 .. 커피포토/living is 2011.05.10
우리네 소원 매달기 - 대전 연극페스티벌 풍경 2011/05/07 중앙로 갔더니, 저만치 다리 위에 바그르르 사람들...! 그런곳은 정말 좋다, 사람냄새들! 마네킹 포즈로 performance 중인 젊은이들, 튀밥 아저씨 (쌀 튀밥, - 페스티벌 동안은 다리 위에 오,가는 모두에게 온종일 무료!), 목공예(작은 솟대) 아저씨, coffee가 ID라는 한지공예 선생님, 캐리커쳐 그.. 커피포토/living is 2011.05.08
가로수 - 녹색신호등 2011/05/07 녹색 신호등이다, 새잎이 나도 된다는 간신히 아문 절단의 흔적, 속살 감추라고 석탄절 연등이 나부끼는 5월 녹색신호가 들어왔다... 커피포토/more light 2011.05.07
빛나래 - 목포에서 비금도 가는 첫 배위에서 2010/10/30 부럽다, 늘 나래 가득 가득... 아는 척 형이상학적 언어를 쓰지 않아 맑고 가벼운 영혼이다 커피포토/more light 2011.05.06
이슬 끝 - 대청호 서로의 새벽을 지켜주기, 첫 햇살에 녹아버리는 짧은 반짝임 곁을... - 대청호, 2010/05/20 05:50' 커피포토/their world - 접사 2011.05.04
상현, 초사흘 달 - 음력 5월 3일 (2009/06/25) 그믐녘의 달은 만날 수가 없다 나 때문에... 홀로 지켜보는 그 야윔의 비수를 만져보고 싶다 마음 베여 어떤 피 흐를런지 ※ 상현 - 음력 초사흘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앞에 나섰더니 서산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사흘달이 별 함께 나오더라 달은 넘어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 저 별은 .. 커피포토/more light 201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