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brown eyes 태어날 때, 엉덩이 양쭉에 푸르스름 몽고반점 가진 우랄알타이어 퉁구스족 우리네 모두는 자주꽃 핀 감자에 자주색 감자 열리듯, 거진 다 갈색 눈동자다. 단, 유전적인 색소 부족으로 연회색, 푸르스름한 경우 빼고는. TV , '인간극장' 이야기. 철따라 꽃따라 벌통 옮겨 가면서, 울고 웃으며..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3.06.04
아무리 푸새엣 것이라도 - 방송국의 유죄 푸새 : 산과 들에 저절로 나서 자라는 풀을 통틀어 이르는 말. - 성삼문 : ... '아무리 푸새엣 것이라도 그 뉘 땅에 났더뇨' 우리네 살림살이, 험한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 산나물을 캐고, 소나무 껍질을 벗겨야 했던 쪼들림 벗어나서 오히려, 열량 과다섭취로 어린아이도 성인병을 걱정해야 ..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3.06.03
네 이놈들, 꿇어라 TV뉴스에서 동영상을 보는데, 꼭 뭣에 체한 듯 가슴이 답답하더냐. 신문 기사 ; 고등학교 2학년, 장군과 김군은 지난 27일 전남 순천시 한 노인요양시설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거동이 불편해 병상에 누워있는 할머니에게 “여봐라. 네 이놈. 당장 일어나지 못할까”라고 반말을 하며 소리를 ..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3.05.29
헛기침으로 백 마디 말을 한다 - 말없는 통찰의 의사소통 / 이규태 펌 : 헛기침으로 백 마디 말을 한다 / 이규태 한 줄기 퍼부을 듯 하늘이 끄무레하면 그 하늘을 형용해서 "아침 굶은 시어머니 같다."고 한다. 이런 하늘을 두고 "폼페이 최후의 날 같다.(화산재로 뒤덮인 우중충한 날)"고 형용하는 서구 사람들에 비겨 통찰을 요구하는 형용임을 알 수가 있..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3.05.29
빗방울 같이 몽글몽글 돋는 추억 은행에서 나오니, 빗줄기가 아주 심각하다. 약속시간은 다 되가고, 주차장 까지는 100미터도 넘게 가야 하고... 서성거리는 내가 딱했던지, 나보다 조금 연배인 듯한 사람이 우산을 펴면서 "어디로 가시우? 나는 저 길건너 가는데, 급하시면 (방향) 같이 가유..." "예, 저기 ** 아파트 상가 주..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3.05.27
적어도 너무 적다 - 고기 1인분 '늘 얻어 먹기만 해서..., 오늘은 내가...' 옆집 아저씨 (76세)가, 당신이 자주 가는 집으로 가서 소주 한 잔 하자신다. 찾아 간 곳은 , 찾아 간 곳은 삼겹살 (국산) 1인분 2,600원 이라는 현수막이 1년 365일 내걸린 곳. 아저씨, 낯익어 반갑다고 하는 종업원에게, "우리 대패 (삼겹살) 줘, 소주 두 ..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3.05.22
선진문명국의 조건 - 일본은 절대로 그리 될 수 없는 문명 - 세련된 삶의 양태 지구촌 아무에게라도 묻고 싶다. 과연, 현재의 독일은 선진문명국일까? 내 답은, '그렇다' 이다. 그러면, 독일과 같은, 2차 대전의 패전국이면서 현재 독일보다 경제대국인 일본도 과연 선진문명국일까? 답 : 선진은 맞다. 하지만, 결코 문명국일 수는 없다. - 일본 ..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3.05.21
나를 위한 사치 奢侈 사치 : 필요 이상의 돈이나 물건을 쓰거나 분수에 지나친 생활을 함. ↑ 사전에는 이렇게 사치를 설명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돈이나 물건 따위를 펑펑 쓰는 것이 그러 하다고만 했네. 하기사, 생각만 하는 것은 남에게 전혀 부담, 피해가 없으니까. 기억도 잘 안나는 즈음에 어떤 마트에서..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3.05.21
스승의 날, 그들이 주는 話頭 마하가섭 키팅 선생님은 (죽은 시인의 사회 dead poets society) 올 스승의 날에도 와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 카르페 디엠 Carpe diem ! - seize the day -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 현재(오늘, 지금)를 잡아라, 미래에는 최소한의 기대만 걸고... 라는 말로 번역되어 있다. 무엇에 건 '의..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3.05.16
slowly - 새마을 열차를 타고 즐거웠다. 5월 13일, 오랫만의 slowly slowly ~~~ - 비록, 반 쪽 짜리 여행이었지만 그 '느긋'함! 구포-밀양-경산-동대구-대구-구미-김천-황간-대전으로, 늦은봄을 달리는 '새마을' 열차! 오만 때만 차림의 오만 사람들이 오르, 내리고 쩝쩝대며 먹고 웃는 소리, 잘 준비 된 못자리들의 파릇파릇함, 먼 뎃 과수..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