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네 이놈들, 꿇어라

가을길 2013. 5. 29. 20:08

 

TV뉴스에서 동영상을 보는데, 꼭 뭣에 체한 듯 가슴이 답답하더냐.

 

 

신문 기사 ;

고등학교 2학년, 장군과 김군은 지난 27일 전남 순천시 한 노인요양시설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거동이 불편해 병상에 누워있는 할머니에게
“여봐라. 네 이놈. 당장 일어나지 못할까”라고 반말을 하며 소리를 질렀고, 김군은 이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할머니가 그만두라고 했지만, 학생들은 30여초간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이들은 또 다른 할머니에게 다가가서는 “꿇어라, 꿇어라! 이게 너와 나의 눈높이다”라고
유명 웹툰 노블레스의 대사를 따라 하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장군과 김군을 포함한 이 학교 학생 9명은 흡연으로 교내봉사 처분을 받았지만 태도가 바뀌지 않아

징계성 외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 - 이상, 조선일보

 

 

늬들이 이런 짓거리 하는 것이 부모, 교사, 기성세대의 잘못된 가르침 탓이라고 하지 마라.

그릇된 길로 가라고 가르치는 부모, 스승이 뉘 있을까.

늬들처럼, 가르치지 않아도 스스로 악한 존재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악한 존재는 그 싹 부터 단단히 밟아주어야 하는 것이다.

정말 나쁜놈들.

 

 

네, 이놈들,

저, 아베 신조, 하시모도 한테 가서

"꿇어라, 이것이 너와 나의 눈높이다!" 라고 당당하게 대갈일성 하는 봉사활동 하고 온나. - 경비는 일체 늬들 부담.

 

 

* 봉사활동,

  내신성적 취득용도 아니고

  면죄부도 아니다.

 

 

* 네놈들에게도, 미성년자니 어쩌니 해서 포근하게 껴안아 줘야 할까?

* 길 잃은 어린 양이므로 그리 해야 한다... ?

솔직히, 나는 그런 한, 두 마리쯤은 없어져도, 남은 99 마리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