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
눈 덮힌 크리스마스를 꿈꾸네...
참, 딱 맞는 가사!
고위도, 고고도(산악)... 그런 지리적 조건이 아니고,
우리네 정도의 동네에 사는 사람이,
푸짐한 눈속에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 확률은, 일생에 2~3번 정도라고 한다.
- 오래 전에 읽어 본, 어떤 싱거운 통계자료를 본 기억에 의하면...
그래서, 아마도 '꿈속에 보는 화이트크리스마스...' 라고 가사를 지었는갑다.
'눈 덮힌, white...' 눈이 얼마나 , 즉
'적설량'이 얼마 정도라야 그래도 '화이트 크리스마스' 라고 할까?
나름대로 다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한, 20~30cm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나... 싶다. - 과유불급이라고, 그 이상의 눈은 '재앙'이다.
얼추 60년을 살아오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 라고 느껴 본 적이 두 번 정도?로 기억된다.
올해, 올해는 어찌어찌 天時와 地利가 딱! 맞아줘서
포근푸짐한 함박눈이 무릎 정도 와줬으면 좋 겠 다.
.
- 남반부, 호주 뉴질랜드 쪽은 지금부터가 한여름의 시작이고,
필리핀..., 뭐 그런 열대부근의 아이들은 눈 snow... 그 멋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 필리핀에서의 sunshine 크리스마스, 흠... 추운날씨에서 보다 아주 덜한 느낌이었다.
- 예수 탄생 즈음의 베들레햄 그동네 기후가 어떠했는지는 몰라도, 하여간
그날밤에 눈이 안온 것은 확실하다. 동방의 현자들이 별빛을 보고 마굿간을 찾았다고 하니까...
그래도, 이왕이면 24일 밤에는 눈이 푸짐하게 내려주는 것을 기다리게 됨은
나 뿐, 아니라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위, 저노래의 끝부분의 가사가 그렇게도 좋아서,
자주 써먹는다.
May your days be merry and bright,
and may all your Chiristmases be wh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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