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으로,
- 연좌제 [ 緣坐制 ]
- [명사]<역사>범죄자와 일정한 친족 관계가 있는 자에게 연대적으로 그 범죄의 형사 책임을 지우는 제도. 친족이나 가족의 범위는 주로 3촌의 근친이나 처첩에 한정되었으며,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사실상 없어졌다.
아비의 그러했음에 (경제, ... 이런 거는 쏙 빼고) 대해서
딸내미인 니는 어떻게 (how가 아니고 what) 생각하느냐?
단적으로, 너거 아부지가 잘했다고? 못했다고? 를 묻는 것이다.
아직 평가되지 않은 '역사'에 대한 '인식'을 묻는데, 그 대답에 대한 평가는 누가?
자기네의 그 인식에 反하는 인식들에 대한 이해와 용납은 절대로 없는
옹색옹졸한 편협한 소견의, 궁기 가득한 패거리들이
'니 아비가 잘했냐, 못한 거냐'를 확실하게 당장에 답을 하라고들 하네.
그 딸내미의 답이, 진심에서 건, 아니면
우선에 ... 해서 혀를 꼬부렸 건 말이지,
묻는 측이 요구하는 정답, 내지는 정답에 가깝게 나왔다고 하자, 그러면 또
'진의가 의심스럽다,....' 느니, 진정성이 어떠니 해 댈 것이다.
에라이, 대가리 한가득 욕심만 꽉 찬 탁하디 탁한 허접들아,
지금은 말이지, 모두가 공감하고 호응할 수 있는 실사구시의 정책과 그 실천방법을 다투는
정책의 대결이 벌어져야 하는데, 어째 우리는
맨날 천날 남을 잡고 늘어져 땡겨내리기에만 허덕거리노.
남 끄잡아 내려서 패대기 쳤다 해서, 늬 높아지는 것 결코 아니란다.
더구나 대답을 강요 당하는 측은 단지,
'아부지가 대통령' 이었다는 이유 때문이다.
연좌제 같은 그런 짓은 하지 말자. 아무런 득이 없느니라.
진심을 말해도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할 것이 뻔한,
맑은 구석 전혀 없이 濁한 정치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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