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 주말 마다 오는, 모은행 모지점에서의 지난 금욜 메시지
"행복을 송금 했습니다.
비밀번호는 '옆집' 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KB ***"
물론, 나에게만 보내는 문자메시지 아니고 그 지점의 수 백, 수 천명에게
동시다발로 보내는 것이겠다만, 주말 마다 (금요일), 센스쟁이 같은
글을 받는 것이 유쾌하다.
더구나, 은행다우면서도
저런 상큼한 상추같은, 아삭이 고추 같은 메시지라니!
장원이다.
나도 가끔은. 아는이들에게 저런 싱싱한 문자를 보낼 수 있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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