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늘 아름답고 좋은날 되십시오 !

가을길 2011. 12. 30. 22:49

 

 

웃음 가득한

새해, 모든날들 되십시오!

 

은근한 기다림의 겨울강 처럼

쉽게 성내지 않고
빨리 식지 않으면서도, 결코

단 한 뼘도 피하거나 굴하지 않으면서

멈춤없이 가고픈 길을 가시는

새해 되십시오!

 

 

2011년 12월 30일, 흑석리 갑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