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而時習之/漢文 漢詩

月穿潭底水無痕 - 찍어보고 싶은 사진

가을길 2011. 6. 17. 21:47

 

- 앞, 2句는 생략

 

竹影掃階塵不動   죽영소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 冶父道川 (송나라 선승)

 

 출처 : 선시 (석지현) , 中에서 
※ 생략의 이유 : 석지현씨가,  앞 2귀절의 뜻은 원고지 10만장 가지고도 모자란다... 라고도 했고
   상식적으로만 생각하는 내머리로는 도저히 짐작도 안되고...

   누군가가 , 그 2귀를 풀어 놓은 것 읽었었지만, '감'이 오지 않았다, 전혀... ...
   내가 아는 만큼만 보이므로 그렇다.

 

 

 

대나무 그림자 뜨락을 빗질 해도

먼지(티끌)하나 일지않고

달빛, 못(연못) 바닥을 뚫어도

물에는 아무 흔적도 없다

 

느낌을 느낌으로 놔두지 않고, 나는 왜 션찮은 풀이를 해보는지... ...

 

나름대로, 아하 ! 싶어

틈나면 끄적여 보는 글귀지만, 늘
새롭다.

저런 사진을 함 찍어보고 싶다. (글은 이미 야부선사가 써버렸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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