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그 여운/에스프레소

vagina monologue

가을길 2011. 9. 28. 21:37

 

 

 

영화映畵와

삶이 다름은
대역의 있고 없음이다

 

주연 : 나

조연 : 나

행인 1,2,3 ... 나
조명 : 나

음향 : 나

분장 : 나

효과 : 나

소품 : 나
연출 : 나

대본 : 빈 칸

 

나, 
내삶의 소품, 내지는

소모품...

 

내가 연출하는 영화속에서도, 나는
지독히도 외로운
vagina monologue...


 

 

※ The Vagina Monologues : an episodic play written by Eve Ensler, 1996,
    우리나라에서는, 전수경 최정원 이경미가 버자이너 트라이어로그 trial logue로도 공연했다.

 


 

'느낌, 그 여운 > 에스프레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 키우며 살기  (0) 2011.10.05
고목  (0) 2011.10.02
무소 - 홀로 간다만  (0) 2011.09.18
엄마의 안경테를 조이며  (0) 2011.09.14
상사화  (0) 201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