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두 포기, 옆으로 위로 양껏 퍼지는데
새잎 나는데 마다 진딧물이 파뤼~를 한다.
꽃봉오리도 둬 개씩 맺힐 모양인데, 거기엔 더 심하다, 심해.
약, 약은 무슨 일 있어도 쓰지않기로 했다. 대신
좋다는 처방을 찾아서 구제해보기로...
워낙에 곤충에 대해서도 무지하지만, 얍삽하게 생긴 요놈이
부지런히 가지잎 위를(주로) 돌아댕기는데, 행여 진딧물을 좀
치워줄래나,... 했지만 도무지, 머땀시 왔다리갔다린지 몰겠다.
적군인지, 아닌지...
방울토마토는 잘도 큰다. 진딧물 같은 것도 없이 - 아마 독특한 냄새 때문일까???
세 포기 합계, 30개는 열렸다. 하지만
계란만 보고서 병아리 숫자를 헤아리지 마라... 캤던가?
늦둥이 수세미도 석 장째 잎을 올리고 있다.
한 한 달도 더 늦었을테니까, 부지런히 크거라...
꽃은 피워봐야 않겠나, 니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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