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며칠을, 나에게 직접으로 관계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목회자 (젊은 목사지만, 젤로 사람다운 종교인이라고 내가 생각하는)가 처한 , 딱하다... 싶은 일 있어서
교회의 행정(?) 구조, 교회용어(기독교, 중에 어느 종파에 한 한 용어인지는 모르겠다)를 알아보다가,
내가 찾으려던 것(사항)은 아니지만, 묘하게 눈길 당기는 용어 하나를 봤다.
'목양사역' - 즉 양을 기르는 (키우는, 지키는... 모르겠다만,) 일.
그네들(종교단체)은, 언제부턴가 우리들을 '양'이라고 부른다. - 자기들 맘이겠지만, 교만하다.
그러면, 자기들은? 거룩한 양치기 소년? - 예수님이 우리를 그렇게 부른다면사, 인정하고 말고!
거룩 거룩 거룩 ... - 캐논 같은 합창곡도 있다- 한 목양자들...
'길을 잃었다' 라고 하는 것은, 외눈인 그네들 기준의 길이지...
그리고, 나는
내 몸뚱아리를 바늘구멍 같은데에는 집어넣고 싶지 않다. 끔찍...
나는, 그런 사역자들 앞에서의 '양'도, '낙타'도 되고싶지 않다.
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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