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break/LOL

배 크고 못된 X, 또는 Y 염색체

가을길 2011. 11. 13. 21:17

 

 

 

배도 크네!

대가리 헤까닥 뒤로 젖혀 걸으면서,
저 병 주딩이에 니 주딩이 대고 꿀럭꿀럭 끌럭꿀럭~

저 한 병을 다 쳐마셨더란 말이가

배도 크네. 소 배가?

 

잘 쳐먹어 놓고서는, 길 한복판에 던져놓고서
참, 저렇게 오지게도 밟아 민때기는...

 

저 한 병을 다 뱃속에 쳐부어 넣었으니,
띵띵 출렁출렁한 배로 열 발짝도 못가서는,
Y 염색체는 전봇대에 대가리 쳐박고 볼 일 봤기 때문에, 전봇대 아랫도리에 얼룩이 있고,
그 옆 배추밭에 배추 한포기 포옥 삶겨있는 것은 X염색체 네 짓이겠다.

 

쉽게 살지 마라,

재활용 쓰레기도 못 될 몬 땐 것들아!

 

 

※  성차별 : 쓰레기 버리는 '놈' 하면 은 대수롭지 않지만, 쓰레기 버리는 '년' 하면 난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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