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而時習之/漢文 漢詩

佛日庵 - 白雲僧不掃

가을길 2011. 8. 24. 19:57

 

 

 

 

불일암(佛日庵)-이달(李達) 

寺在白雲中  사재백운중
白雲僧不掃  백운승불소
客來門始開  객래문시개
萬壑松花老  만학송화로

 

흰구름밭에 절이 있어
스님은 구름을 쓸지 않네
손님 있어서야 열리는 문
온 골짜기에 송화가루 날린다

 

 

白雲僧不掃 

구름을 구태어 쓸어낼까나, 그래...
그러게... ... ...

 

 

 

  

 

 

 

 掃 : 쓸 소

 壑 : 골짜기 학

 

 

동학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