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맞춤 * 애기 이름 : 최수민 , 4개월 됐다는... 포스팅 흔쾌히 허락해주신 수민이 엄마,아빠에게 감사를! - 대청댐에서 2011/10/03 커피포토/living is 2011.10.06
a killing field - 무당거미네 - 靑馬님의 글을 빌어 Pol Pot의 killing field,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치명적인 그물을 맨처음 공중에 칠 줄을 안 팜 파탈 한없이 말라가며 박제된 꿈들이 꿈을 꾼다 차라리, 더 마를 것 없는 바람일 걸 하늘도 햇살도 들국화도 의미가 아니었다, 이제 * 폴 포트 (샐로스 사르 Saloth Sar) : .. 커피포토/their world - 접사 2011.10.05
누치낚시 누치 (여기서는 눈치라고도 부른다), 누치야... 눈치도 없이, 그래... 현란한 물레질, 살랑거리는 루어 팜 파탈 femme falale 의 그 몸짓에 그예, 제 죽을 줄 모르고 현혹되었더란... 하긴, 그런 멋도 있어야겠제 늘 뻣뻣 도도해서야 쓰겠나... 오늘저녁은, 어느집 매운탕 냄비에서 산산히 해체될 몸뚱이 송어.. 커피포토/living is 2011.10.03
개천절, 대청호 주변 2011/10/03 대청호 가잔 뜻은 백로를 보잣더니 어이타 백~로들도 개천절 낀 연휴라고 어데들 다 놀러갔나벼. 어중간한 철, 나락만 고개 숙이고 있었다. 아직은 여름빛이 남아있는 강줄기... 조숙한 억새 한 녀석... 억새꽃 치맛속을 들춰본다, 햇살에, 이렇게 씨들이 야물어져 가는구나, 포근히 포근히... 커피포토/-scape 2011.10.03
호기심 어중간한 녀석... 근처엔, 인가가 없으니 집토끼는 아니고 산이 없으니 산토끼도 아니고 산토끼 죽은 토끼 판 토끼 알칼리 토끼 ... 도 아니고 꾀는 있어서, 몇 발자국 기어가더니 벌렁 누워서 파르르르... 다 죽어가는 시늉을 한다, 병든 시늉... - 그러면 상위 포식자들은 더러워서 피한다던가... 도대체,.. 커피포토/object 2011.09.29
너무 늦다... - 잠자리 2011/09/26 찬이슬에 이지러진 나래들의 사랑... 9월도 하순, 이미 싸늘한 못물 낙엽 떠댕기던데... 그래도 그렇더냐, 어디 ...... 커피포토/more light 2011.09.26
직박구리 - 2011/09/26 아직 겨울을 구경하지 못한 녀석이다 곧 호젓해 질 숲에서 가을 햇살에 펼치는 깃들이 고운날이다. 매화꽃, 벚꽃 필 때까지 잘 견디거라, 무서운 겨울... 커피포토/free wings 2011.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