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닭 2년동안, 연(잎)이 많이 불어서 물닭식구들 보기가 어려웠는데, 제법 개체수가 늘었구나, 다행이다... 올해 부화된 새끼인듯... 혼자 뽈뽈거리면서 풀잎 쪼아먹기도 곧잘 한다. 다 자라면, 새까만 몸통에 빨간 부리가 아주 예쁘다. 어미는, 여전히 아주 신경질적이다, 몇 해를 낯 익혔어도 맨날 그래... 닭.. 커피포토/free wings 2011.09.05
흐린날, 수목원 ... 2011/07/06 연꽃이? 싶어 잠시 들른 수목원(西園) 역시, 아직은 ... - 하지만, 조숙한 녀석들의 연실주머니가 벌써, 더러 보인다. 그림자 기미 전혀 없이 흐린 오후는 셔터 소리도 기운이 없다. 잠자리도, 물닭도, 원추리도 다 늘어져 있다. 그래도, 우리의 개망초는 꿋꿋하다! 그래서 좋다. '흐린날의 꽃(들)이 제 색.. 커피포토/-scape 2011.07.06
수목원 - 여름밤 어둠은, 조금은 가릴 것 가려줘서 좋다. 너무 편식하는 눈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늘 그자리의 풍경, 담아 뭐하겠냐만 그래도...... 한밭수목원 (東園) 커피포토/more light 2011.06.08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여, 나믄 아이들이 똘망똘망하게, 수목원 안내자(자원봉사자? 여자) 의 설명을 듣고 있다. "...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비닐봉지 들고 와서 도토리도 주워 가고, 민들레, 씀바귀도 뿌리째 캐 갑니다. 그래서, 약으로 쓰이는 어떤 식물 몇 종류는 일부러 팻말을 없앴습니다, 어르신들 때문에..."..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1.05.14
금낭화 - 2011/04/30 금낭화, 저쪽에서는 bleeding heart '피 터지는 심장'이라고 한다. 늦었을까... 싶어 갔더니, 빗속에 이제들 시작, 세 포기 피었다! 다음주, 햇살 존날 꼭 가봐야재. 아그들아, 내일의 황사바람에도 때묻지 말고, 금주머니 속의 사랑, 잘 간직하고 있거라! 2011.04.30 - bleeding heart in the rain 2011.04/30 커피포토/-scape 201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