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ormance - mannequin 2011/0507 타인의 관심에 무관심 할 수 있을 때 타인의 무관심이 아무렇지도 않을 때 마네킹이 반야심경을 외우고 있다 무안이비설신의 無眼耳鼻舌身意 눈 귀 코 혀 몸뚱이, 그리고 뜻 마저도 無 ... 보는 내사 도통 모르겠다 그 모름이 무거워져서 그냥 돌아선다 몸짓들이 어른거린다 無가 뭐냐고... 아무 것도 .. 커피포토/living is 2011.05.10
증정본 시집 - 詩集, 함부로 시집 보내지 마라... '보신 책은 내리시는 역의 책장에 꽂아 주세요' '소장하고 계신 책들을 보내 주세요...' - 지하철역 승강장 '시민문고' 책장 '증정본' 시퍼런 문신 찍힌 날 부터 終身 외면처분 되어진 같은 詩集 서 너권... 마음 가난한 뉘의 舍利函 겉장도 들춰지지 않은 10년도 더를 푸릇한 내음 여전한 속.. 느낌, 그 여운/에스프레소 201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