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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끝에서 - 연못 06.29

가을길 2013. 7. 1. 09:23

 

 


 

 

 

 

 

 연꽃은 이제사 시작인갑다. 수밀도 같은 봉오리들...

 물닭 새끼들, 저마다 한 장씩, 연잎 파라솔 아래에서 헤작질을 배우는

 6월의 연못, 소나기를 기다린다.

 

 

 





 

 



 

 



 

 

 

 

 

 

 

 

 

 

 

 

 

 

 

 

 

 


 

 

 

 

 

 

 

 

 

수련

 

 

 

 


 

 

 

 

 

 잠자리도 영역 보존에 아주 적극적이다. 조기경보기 같이 머리통 보다 큰눈으로 360도를 살피다가

 접근금지 반경에 들어오는 족족 즉시 출격, 쫒아버린다. 그러면서 기다리고 기다린다, 짝짓기 상대를.
 눈 삔 암컷이 접근하면 또한 지체없이 튀어나가서 어디까지 다라가면서 추근덕 거린다.              
 고추잠자리가 이렇게 빠딱 꼬리를 쳐들고 있는 것은 , 이래 저래 긴장을 풀지 않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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