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가끔 볼 수 있었던, 한 동네 식당골목의 간판들
'세계에서 젤로 맛있는 집'
'전국에서 젤로 맛난 집'
'이 동네에서 젤로 맛있는 집'
- 당연, 동네에서 젤로 맛있는 집 것이 땡긴다.
요즘, 타이어 가게들도 마찬가지,
공단 삼거리 앞에 타이어 가게들이 주루룩~ 한데
'신발 보다 헐타'
'타이어, 다벗고 줍니다'
'울나라에서 젤로 싼 집 - 아니면 차액의 몇 배를 드립니다.'
거기에, 머리 좀 쓴 곳에서는
'이골목에서 젤로 싼 집' 이라고 써붙였는데
오늘, '이골목에서 젤로 싼 가게'의 옆집 간판이
피시시 웃게 하네.
아마도, 며칠전에 개업한 듯, 빨빨한 간판에
'옆집 보다 더 싸게 파는 집'
멀리 갈 것 없이, 우리네 바로 옆집, 옆집 사람들이
젤로 좋은 것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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