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때, 서점 진열대의 책을 훑다가 본 ...
비행기를 자주 타는 목사님,
'직업' 란에 '목사님' 이라고 썼다.
목사님과 조금 낯이 익게된 여행사 직원이 물었다.
직 : "왜 '목사님' 이라고 쓰세요?"
목 : " 스님들은 '스'라고 쓰던가요?
- 스스로를 높임.
* 가끔, 사찰의 이런저런 것을 보여 주는 TV프로그램에서
스님들은 스스로를 '스님' 이라고 칭한다. 어색타.
* 선생님(교원)들도 그렇다. 어색타.
'스' ;
- 아마도 조지훈 님 ? 의 일화 인 듯.
조지훈 선생 앞에서 漢字깨나 안답시고 깨춤 추는 싸나이가 있었다.
그래서, 맛 좀 봐라... 하고 문제를 냈다.
지훈 : "밭 田에 힘 力 " 은?
싸내 : "에이 쌤도... 사내 남짜지요. 남자는 밭에서 땀흘려 일해야 한다는..."
지훈 : "그러면 사람이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자는?"
싸내 : - 한참 한참 겉 멋 든 대가리를 굴린다. '... 사람 人 자에 한 일 一 ... ??? 이기, 이기 도대체 무슨 자란 말고?"
쩔쩔거리는 싸내를 바라보던 지훈 : " '스' 짜야 '스', 한글도 모르면서 뭘 까불어쌓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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