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요즘 읽고 싶은책 - 가을비도 오는데...

가을길 2011. 9. 9. 19:50

 

 

오영수 님의 '산산산 山山山'

총각 때 할부로 산, 모 출판사의
한국문학 전집 60권 중에 한 권, 인데

한 2~3년전? 부터
책장에서 무단으로 주거지를 옮겼는지
재작년, 작년 거퍼 읽지 못했습니다. 
오늘 오후, 온 구석구석
골고루 다 뒤졌지만...
집안에는 없는 것이 확실하다는 것만
확실해졌습니다.

 

다른 글(소설)들, 왠만해서는
세번 이상을 읽지 않는데,
뭐 별난 주제, 전달성 있는 것 아닌
이 소설이,
해마다의 가을에 꼭 땡깁니다.

 


깊은 감성에 대고 이야기 하는 주제, 아니고 잔잔하게 묘사되는
산에 들어와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3편을  옴니버스로...

 

 

가을밤에, 고즈너기 읽어봄직 합니다.
에고, 이카다가. 니 혼자만 그런거지...
하면, 이런이런이런...

 

 

올가을에 헌책방에 가야한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