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포토/free wings 61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 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보라...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이제는 한적한 빈 들에 서보라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