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 무렵 / 대전현충원 2011/09/20 핼쑥한 가을 팔레트 햇살에 반짝이며 나누던 이야기들도 끝나 바라는 색들로 물들며 기다리고 있다 구름으로 잦아지려나 보다 반짝이지 않는 날개 저기에서는 다툼, 바쁨... 없이 쉬거라 에라~ 그냥 엎드려 버려, 떨어져버린 잎새들과의 눈맞춤 차라리, 벌레 먹은 구멍으로 드는 볕... 커피포토/-scape 2011.09.20
9월이 와서 ... 9월 초하루, 햇살도 하늘도 여름 그대로지만 이름 산뜻하다, 9월! 9월이면 생각나는 음악 두 곡, 1. Try to remember 2. Come September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고등학교 때 기타로 즐겨 튕겼던 'Come September'의 멜로디는, 요즘의 가을에도 어울린다. 이제는 코드도 다 잊어버렸지만... 가을 의 시작이니까, 마음에..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