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를 식당에 두고 나온 것이 전국적으로 소문나버렸어.... 일요일 밤, 몇이 모여 자주 가는 식당에서 늦은 저녁 겸 소주 한 잔 나누고 걸어서 집으로 오다가, - 빠른 걸음이면 한 15분 정도 걸린다. 집에 거의 다 와서, 뭔가 허전하다... 싶더니, 흠, 전화기를 식당에 두고 왔네. 나올 때 주인이 우리가 먹은 자리 치우려는 것 봤길래 그다지 걱정은 안..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