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얼굴 가을햇살이 가을바람을 꼬드겼다, 늬 잘난 얼굴 보고 싶다고, 비금도 어느 뜨락 날더러 말이쥬, '그냥 스쳐 지나간다...' 해쌓는데 말이쥬, 그 건 말이쥬, 저거들이 몰라서 안보이는 것 감출라꼬 '체' 하는 거쥬, 뭐... 그저가, 그냥이 어딨나요 세상에 혼란 평온 착잡 명상 슬픔 후회 분노 인내 실망 한숨 .. 커피포토/more light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