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포토/living is

타코야키 たこやき

가을길 2011. 11. 20. 10:55

 

 

 

たこやき : 삶은 문어를 잘게 썰어 밀가루 반죽을 하여 탁구공만 한 크기로 구운 것 - 사전에서

붕어빵에는 붕어가 안들어가지만, 저 타코야키. 문어구이에는 쪼매난 쪼가리지만, 문어가 들어간다.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도 늦가을 찬바람이 쌩쌩하다.
토끼뽑기 장수는, 좌판위에 반사경 달린 전구 3개를 켜놓았고, 그아래에
토끼들이 오글거리고 있다. 아 ㅆㅂ...
추울때는 토끼뽑기 좀 안하면 좋겠다, 문화의 거리잖아......

 

 


타코야키 ,

만만하게 보여서, 한 입에 다 넣으면 클난다, 입천정 데인다... 

저 꼬챙이 두 개로 타코야키 중간을 찔러서 살짝 벌려 주고, 한 김 나간 뒤에, 반드시 한입에 다, 넣을 것. - 주인의 어드바이스.

 

 




 

주인의 싱글싱글 자랑 : "퓨전스타일로, 독특한 맛을 낸다..."

 

 


1차 뒤집기 인 듯.

한 개 한개를, 전부다 저 쇠꼬챙이로 일일이 다독거리고 뒤집고 또 조물락 조물락...
대충, 한 개 마다 10 번 정도의 손질을 하는갑던데...

 

  

 

 



 

 

 

완성품 한 판 !

대전, 으능정이에 오면 어느 골목의, 여기를 찾아서 꼭 맛 보기를 강추! - 아, 이거 뭐 파워블록, 협찬 그런 것 아님.

 

 

 







 

 

 

 



 



우리 동네 아파트 목요장터, 겨울에는 타코야키 포장마차가 등장한다.

和風의 그림, 조명이 예뻐서 가끔 사먹는다. 

속재료는 으능정이 보다 좀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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