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진심' 만으로 사랑을 하면
모든 말 낱낱이 詩가 됨은
덧칠함이 없어서이다
덧칠 아니기에 비,바람에도 벗겨질 것 없음이다
'매일 싸우는 우리지만
그래도 널 제일 생각해...'
- 여기에 무어라고 티를 잡을 건가...
저 자물쇠들 둘, 꽁꽁 붙어서 곱게 있기를
쓰레기통에 버려지지도 않기를
뭔가, 잘못 됐나봐
삐졌나 봐...
그러게, 잘 생각해 보고서 열쇠를 집어 던졌어야지
첨에 둘이었었겠는데, 지금
홀로 된 자물쇠들이 더러 눈에 띈다
......
......
Aquarelle Et Jeunes Filles(소녀와 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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