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그 여운/에스프레소

사랑맞이

가을길 2011. 8. 15. 22:40

 

 

 

 

 

 

石花
썰물의 개펄을 걷는다

허옇게 말라가며 기다리기엔

너무 아깝다, 사랑

밀물 맞이하러 간다

 

사랑까지도 감추기에는

너무 짧다, 한 삶

 

의미를 붙여준 때 부터

속살 된 사랑 업고
기다리느니, 밀물맞이

차라리 내가 간다, 거기로    - 2011/0815 閒月

'느낌, 그 여운 > 에스프레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 하는 行茶  (0) 2011.08.25
醉中歸家  (0) 2011.08.21
겨울밤   (0) 2011.08.11
보내며  (0) 2011.08.10
에티켓 모드가 해제 되었습니다  (0) 201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