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그 여운/에스프레소
石花썰물의 개펄을 걷는다
허옇게 말라가며 기다리기엔
너무 아깝다, 사랑
밀물 맞이하러 간다
사랑까지도 감추기에는
너무 짧다, 한 삶
의미를 붙여준 때 부터
속살 된 사랑 업고기다리느니, 밀물맞이
차라리 내가 간다, 거기로 - 2011/0815 閒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