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은 흐린날도 그대로 곱다. 남녘의 매화축제 구경갔을 때, 한 카메라 싸나이가 (기자? 리포터? 아직 채 몇 낱 피지 않은 매화나무 아래에서 이리저리 조명 줘 가면서 살피고서 조수가 건네준 스프레이어로 꽃잎에 치익~ 치익 물 뿌리더니 조명 비추고 몇 컷! 그리고 철수, - 아마 마감시간이 급했던 듯. 그 광경..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