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대토 守株待兎 - 어느 세월에 또... 守株待兎 - 눈 먼 토끼 기다리다 세월 다갔네 * 산비탈 밭 일구던 한 사나이, 아픈 허리 좀 쉬려 앉았는데 토끼 한 마리, 쪼르르 지나가다가 나무 그루터기 들이 받고 뇌진탕으로 죽어버렸어. 아이구 이런 횡재라니! 맛있게 구워 먹은 사나이... 그 뒤로 맨날 밭에 나가서는 괭이질은 안하고..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1.04.14
민들레 홀씨 솟아난다, 동토에 숨죽여야 했었던 오랜 꿈들... 기어이 거미줄에 갇혀 바람에 파들거리는 꿈이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이 되지 못함인지... 커피포토/their world - 접사 201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