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보행, 좀 지키자 윗층의 애기엄마(일본인)와 꼬마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아직 비척비척 걸음의 애기가 통로 한가운데로 가자, "고라(이것 봐?), ... ..." 하면서 애기를 왼쪽벽으로 붙여 걷게 한다. 일본말을 모르지만 '느낌'이 확실하게 온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어릴 적 부터 ..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