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아침, 완벽하게 실패한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余 1. 어제 오후 강남 터미널, 늘 피우는 담배가 몇 개비 안남아서 담배가게로 갔더니, 산뜻한 쿠바산 씨가의 향... 모히또 ... 뭐라고 해놨던듯, 흠, 쿠바산 씨가의 향이라... 그예, 지름신이 강림하셨다. 2. 오늘, 토욜아침, 하릴없이 일찍 깼다. 베란다엔 산뜻한 바람 예리함 없는 매미소리, 썰렁한 뜨락 수..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