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ly - 새마을 열차를 타고 즐거웠다. 5월 13일, 오랫만의 slowly slowly ~~~ - 비록, 반 쪽 짜리 여행이었지만 그 '느긋'함! 구포-밀양-경산-동대구-대구-구미-김천-황간-대전으로, 늦은봄을 달리는 '새마을' 열차! 오만 때만 차림의 오만 사람들이 오르, 내리고 쩝쩝대며 먹고 웃는 소리, 잘 준비 된 못자리들의 파릇파릇함, 먼 뎃 과수..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