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아따, 거 억수로 생각나네......' 숙소로 묵고 있는 여관, 그 골목 모퉁이 허름한 식당에서 묵은 둥 만 둥 된장찌개 저녁을 먹고, 터덜거리며 숙소로 가는 길에 저절로 생각나는 '집밥'. '고등어 등더리가 (등, 등쪽이) 덜 익었느니, 간이 안 맞느니 어쩌니...' 옆지기와 찌그락 째그락 하며 수..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6.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