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가리도 사진모델 하기를 좋아해 저어만치, 왜가리 한 마리 소나무 위에 앉는다... - 거리, 한 3~40m 정도. 햇살 물든 벗나무 잎사이로 꼬나보지만, 뭔가 좀 허전... 속내를 알았는지, 푸드득 하더니 아하, 대충 좋은 자리로 옮겨준다, 이뿐놈... ! 이녀석도, 풍광 좋은데 볼 줄을 아는갑다, 가을을 아는갑다...... 곁에서 .. 커피포토/free wings 201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