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후예 후배들과 저녁 겸해 먹은 맥주에 살몃 기분 좋아, 샤워 하고 컴 앞에 앉았는데 "당신 반 쪼가리, 내 반 쪼가리..." 하면서 옆지기가 컴방에 들어와서 뭔가를 앞니로 톡 깨물어 자르더니, 한 조각을 입에 불쑥 넣어준다. 엉겁결에 받아 먹으면서, "뭐고?" "우리 방울토마토!" "머시라?, 그거를...? " - 띠이잉~~..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