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 - 봄날 아침, 장미 새촉이 났다... "새촉이 많이 나왔시유..." 아파트 복도, 잠시 머무는 봄햇살에 달랑 둘, 동화 처럼 사는 할매,할배는 기껍다. 지난 겨울도 탈없이 지냈고, 방사선 치료에 얼금얼금 하던 할매의 머리카락도 이제 보기 흉하지 않도록 자랐다... 커피포토/more light 201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