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잊을 수 있나 ... 한가한 오후, 회사 마당 구석지 누군가가 세차 하면서 켜놓은 듯, 라디오에서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가슴에 있네...' 박인희, '세월이 가면' 그시절, 가사야 물론이고 (박인환 시인), 박인희의 젖은 가을잎 같은 감정도 좋아서 자주 듣고 기타도 치고 했었는데... 오늘따라 가..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