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킹 - 횡단보도 적녹 색맹의 마네킹 횡단보도를 건널 수 없다 늘 뒷모습만 보고 섰다 마네킹들은 가끔씩 옷을 갈아 입고서 또 다른 뒷통수들을 기다리며 섰을 것이다 커피포토/living is 2012.02.15
아무 생각없는 + 생각뿐인 / 마네킹 mannequin 아무 생각없는... 생각뿐인... 내말이 맞으면, 눈 한 번 깜빡여 봐. 아닌개벼...... 커피포토/living is 2011.10.22
performance - mannequin 2011/0507 타인의 관심에 무관심 할 수 있을 때 타인의 무관심이 아무렇지도 않을 때 마네킹이 반야심경을 외우고 있다 무안이비설신의 無眼耳鼻舌身意 눈 귀 코 혀 몸뚱이, 그리고 뜻 마저도 無 ... 보는 내사 도통 모르겠다 그 모름이 무거워져서 그냥 돌아선다 몸짓들이 어른거린다 無가 뭐냐고... 아무 것도 .. 커피포토/living is 201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