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2013 광복절 아침, 옆지기와 이른 장보기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햇살 피할 겸 쪽방촌 골목으로 걷는다. 볼 적 마다, '참 비좁고 더울텐데...' 싶은 다닥다닥 작은방들의 골목에 열 집에 여덟, 아홉 꼴로 태극기가 걸려 있다. 주민센터나 뭐 그런데서 마구잡이로 달아 놓은 官制? 아닐까 싶어 눈여..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