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굶어도 싸다... 아파트 마당에 양파, 감자 트럭의 빛이 좋길래 한 망씩 사들고 들오면서 "닭도리탕 얼큰하게 해도." "닭 없는데 지금..." "그럼 다음에 하지 머, 그쟈." - 지난 토욜 오전. 오늘, 전화. "당신, 오후에 시내 나간다며, 들올 때 닭하고 당근 좀 사오소." "당근하고 닭, 오케이~~~" "당근 깨끗한 거는 ..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