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린물을 굳이 건너보고 싶음은... 저만치 둑방 건너 두 녀석, 무슨 의논을 하는가보다... 싶더니 바지 걷어 올리고, 벌건 종아리로 개울을 건낼 모양? - 야무진 징검다리가, 바로 아래에 있는데... 설마, 이렇게 추운데... 하는데 그예, 한 녀석이 먼저 건너고, 이어서 이녀석... 아이쿠, 보고있는 내 어금니가 다 시리네.. 커피포토/living is 201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