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가운뎃 토막 소금 뿌려 구웠던, 무 넣고 조림을 했던 갈치의 가운뎃 토막은 정말 맛있다. 장손이라고 장남이라고 남편이라고 아빠라고... 으례 갈치 가운뎃 도톰한 토막은 내 접시에 놓였었기에 당연, 아니 당연이나 마나, 아예 그런 의식 조차도 없이 그냥 먹었다. 등, 배 지느러미의 잔가시들을 낱낱 ..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