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밀쳐 낸, 먼 산머리 첫눈을 본 날...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 사랑할 수록 깊어 가는 슬픔에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 눈물로 씌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늦가을 비, 오락가락 하는 길을 ..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