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저녁답의 유쾌한 상상 - 커피 권하는 사람 온다는 야그도 없었는데 가을비가 촐촐히 옵니다, 초저녁 부터. 어느 블로그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 ... 가을비 오는 길, 가을 지나는 길 지켜 홀로 앉은 '모르는 사람'이 암말도 않고 건네는 종이컵의 커피... 답글을 쓰다 문득, 내가 그 모르는 사람이 되고 싶어집니다, 가을을 보내며 섰.. 느낌, 그 여운/블랙커피 2013.10.10